반가운 얼굴들 다시 만나니
벌써 부터 설래이기 시작한다.
먼길을 밤새 달려 새벽녁 모두가 예정대로
매장으로 속속 도착하였다.
서울팀,, 대전팀,, 순천팀,, 부산팀 모두가 마음은
벌써 푸른바다 위에서 저킹을 하고 있다.
오늘은 지깅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채비세팅에 보다더 신경이 쓰인다.
모든 준비 사항을 체크하고 힘찬 시동을 터트리는 푸른바다호는
여서도로 향하고 있었다.
바다위에서의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모두가
피곤함을 잊은채 여서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시리를 생각하며 뱃전에 기대어 서로를 쳐다보고
그저 미소만으로 표현하고들 계신다 ^^
일단은 여서도 항으로 입항하여 잠시 차한잔의
여유와 주의사항 전달과 작전회의를 마치고
바쁘다
물정이 아침 일찍이라 서둘러
화이팅을 외치면서 탐사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
어복이 많은지 부시리가 좋아라 하는지
대전 아우님이 벌써 부터 히트
이거 첫수가 기분좋게 랜딩되었다
수온이 15.2도
작은 여밭속에서 나온 부시리 그렇다면
부시리떼는 아니고 낱마리 조황이 이어질 것이다
생각한데로 치고 빠지는 작전을 진행한다
예상대로 속속 히트 이번에는 조이지깅 회장님
체면을 살려주는 부시리
아침 물정을 서둘르느라고 배속에서는
난리다
오후 물때를 기대하면서 항으로 들어왔다
언제 준비를 하였는지 자연산 참소라(일명 꾸죽) 한바구니를
여서도 아우가 들고와서
내민다 ㅎㅎㅎ
언제나 만나보면 착하고 마음이 고운 아우다
찌게 끓이고 회썰고 소라깨고
푸른바다호 선상이 갑자기 식당이 되었네
즐거운 식사가 한참을 지나서야
휴식을 취한다
늦은 물정을 기다리면서 낮잠을 청하기도 하고
항내를 기웃거리면서 섬주민과의 이러쿵 저러쿵 애환도 듣고
물색이 맑은 항에서 작은 고기들 구경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 출항...
잠시후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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